2차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국립대 병원 역할·지원방안 등 논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지역의료 위기 시급성을 고려해 속히 국립대 병원 거점병원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20일 오전 7시 30분 정부 세종청사 10동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대 병원 역할 강화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국립대 병원 거점병원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5.10.20 sdk1991@newspim.com |
정부는 협의체와 국립대 병원 현장 간담회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 병원 포괄적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 병원을 직접 찾아 역량 지원 방안, 현장 우려 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 병원은 다방면으로 소통했다"며 "이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 병원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보다 구체적 논의할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차관은 "소통을 더욱 강화하되 지역의료 위기 시급성을 고려해 조속히 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으로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