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로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6·27 대출규제 및 9·7 공급대책 이후 집값 추이를 비롯해 가덕도·새만금신공항 등 주요 SOC 사업, 항공안전, 건설현장 중대재해 등 현안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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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관계자들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해 들어오고 있다. 2025.10.13 min72@newspim.com |
13일 국회에서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6·27 대출규제 및 9·7 공급대책을 발표하며 주택 수급정책을 공개했으나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추가 대책에 대한 계획에 대한 질의와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SOC 사업도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공사기간을 둘러싸고 시공사 이탈, 새만금신공항 사업은 각각 조류충돌 위험 관련 소송전에 직면하며 지연되는 상황이다.
건설사의 산업재해 방지 노력과 관련해 강도 높은 문책이 예상된다. 이번 국정감사의 경우 대형 건설사 CEO들이 줄줄이 증인 등으로 소환됐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의혹 관련해서는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의 출석 여부는 미지수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