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이븐파 공동 25위... 김주형, 4오버파 공동 6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병훈이 일본에서 치러진 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 첫날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안병훈은 9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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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PGA] |
버드 컬리, 맥스 그레이서먼, 브라이언 캠벨(이상 미국)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애덤 스콧(호주)과 가나야 다쿠미(일본) 등 8명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안병훈은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78위다. 시즌을 70위 이내로 마치면 2026시즌 초반 두 개의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중반 14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했지만 5번부터 8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총 78명이 참가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쟁한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