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기업 15곳, 48곳 바이어 상담
수출 상담 및 홍보 지원 성과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지역 조선해양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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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국제조선해양 수출상담회 [사진=김해시] 2025.09.04 |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김해·창원·통영·거제·고성·양산·함안 등 7개 시·군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 45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김해시 기업은 15개사로 최다 참여해, 그리스·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브라질 등 17개국 48곳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기업별 전시 부스를 통한 홍보 기회와 함께, 수출전문위원의 현장 컨설팅을 제공해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 해소를 도왔다.
올해는 기업 지원 범위를 넓혀 수출 상담뿐 아니라 홍보물 제작, 상담 바이어 교류를 위한 물류비 등을 추가 지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도 바이어 매칭을 맡아 성과 창출 기대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 각국의 우수 바이어를 만나 수출국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김해 기업이 해외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