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3일 저녁 화성특례시 팔탄면 구장리 일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
23일 저녁 화성특례시 팔탄면 구장리 일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전날 밤 11시 19분께 인근 주민이 "옆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3대의 장비와 116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공장 1동이 불길에 휩싸인 상태였다. 화재는 인근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자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1시간 반 뒤인 24일 오전 1시 7분, 상황판단회의 결과 연소 확대 위험이 줄어들어 대응 1단계는 해제됐다. 이어 24일 오전 1시 13분 초진에 성공했고,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간 끝에 오전 7시 36분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