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 2언더파 68타... 헨리 보기없이 9언더파 맹타
셰플러, 7언더 단독 2위... 4언더파 매킬로이에 판정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최후의 30인'이 대결한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첫 날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러셀 헨리(미국)가 맹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고 디펜딩 챔피언이자 페텍스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페덱스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판정승을 거뒀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공동 17위. 선두와는 7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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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임성재가 22일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8.22 psoq1337@newspim.com |
미국의 신예 야콥 브릿지맨과 동반한 임성재는 이날 1번과 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6번 홀(파5)에서 첫 버디로 반등했고 9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살렸다. 14번 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16번·18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페어웨이 안착률 85.71% 공동 1위, 그린 적중률 72.22% 공동 10위, 샌드세이브 100%(3/3) 공동 1위로 좋았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수가 1.69 공동 15위, 스크램블링 60%(3/5) 공동 16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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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러세 헨리가 22일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8.22 psoq133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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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스코티 셰플러가 22일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8.22 psoq1337@newspim.com |
헨리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만 셰플러(7언더파 63타)가 선두와 2타 차로 단독 2위다. 셰플러와 맞대결한 매킬로이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5명이 공동 3위(6언더파 64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