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략팀 신설...조국혁신당과 연대 수준 논의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 출마자 공천을 4월 중순까지 마치기로 했다. 또 민주당은 지방선거기획단에 인공지능(AI) 전략팀을 신설해 지선과 관련한 뉴스·여론 조사 흐름 등을 점검하고 AI 관련 공약 및 정책 개발을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당선된 8개 지역 광역단체장을 '윤석열 키즈'라며 이들을 반드시 퇴출하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가진 '지선 D-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9일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1심 선고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반응을 보면 여전히 12·3 비상계엄이 국헌문란의 폭동에 의한 내란이라는 것을 부인하고 있다"며 "정당 해산을 하고도 남을 당이지 않느냐"고 했다. 조 총장은 "그런 점에서 지방선거는 내란 종식과 철저한 단죄를 완성하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8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을 '윤석열 키즈'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불과 한 달도 안 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등장한 광역단체장들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분들"이라며 "윤석열의 퇴출과 함께 퇴출돼야 할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8개 광역단체장은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강원, 경남, 울산이다.
조 총장은 "이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재임에 성공한 분들은 윤 키즈라고 하기 어려우나, 이분들 역시 지난 4년간 보여준 무능함에 대해 평가와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이어 "인공지능(AI)을 통해 다양한 지방선거 관련 뉴스·동향·상황 등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여론 조사 기사나 실시간 커뮤니티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해 인공지능 활용 예측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부산, 울산, 경남, 강원 등 약세 지역에 대해서는 최대한 공천을 앞당기기로 했다. 조 총장은 "민주당의 약세·전략 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해서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최대한 충실히 많이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조국혁신당과의 선거 연대에 대해 "지금 단계에선 예단하기 어렵다"며 "당내 논의 및 혁신당과의 논의를 통해 연대 수준과 범위가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혁신당 일각에서 경기 평택을 등 일부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재보선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고민한다"고 말했다.
leej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