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보건소가 지역에서 생산된 치악산복숭아 10개 품목에 대해 잔류 농약 475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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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대백화점에 납품되는 원주 치악산복숭아.[사진=원주시] 2025.08.0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검사는 오는 23일 열리는 제24회 원주 치악산복숭아 축제를 앞두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무작위로 선별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악산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치악산 자락의 경사지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검사 결과로 식품안전성까지 인증받게 됐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축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치악산복숭아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4회 치악산복숭아 축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원주시 명륜동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특판 행사 등이 마련돼 지역 농업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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