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새로운 유튜브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을 선보인다.
뉴스핌은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라이징스타'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신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국악 시리즈는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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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 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사진= 뉴스핌 DB]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으로 풀어 가는 역사를 통해 돈 버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간직한 프로그램이다.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이라는 뜻이 있어 '금을 캐 부자가 된다' 뜻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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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진행자 최한이. [사진= 뉴스핌 DB] |
진행자 최한이는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 한양대학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소리꾼이다. 변상문은 (사)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이다. 국방국악문화진흥회는 장병들에게 전쟁사를 국악 공연으로 풀어서 교육하는 국방부 허가 전문 교육·공연 법인이다.
변상문 이사장은 "국악은 분명한 세계적인 메이저리그 음악이다. 그런데 국내 마이너리그 음악으로 전락했다. 심지어 일부 국악인은 국악 하면 먹고살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국악은 금을 짊어지고 밥 굶는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밝혔다.
변 이사장은 이러한 국악 문제의 원인을 첫째 국악의 특징인 개성 존중과 시대상 반영 실종. 둘째로는 구전심수(口傳心授: 말로 전하고 마음으로 교육) 교육 방법의 한계. 세번째로는 사회 일각의 열등역사관 등으로 진단하면서, 지금 국악을 개혁하지 않으면 공동체 음악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을 통해 국악을 제대로 알려 국악 본래의 자리인 세계적 메이저리그 음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창발적(創發的) 국악으로 음악 시장에 우뚝 서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특집 프로 제1화 광복(김구, 이승만, 광복군)을 시작으로, 제2화 기생(왕수복, 백석과 진향, 장금도, 유금선, 조갑녀), 제3화 무당(진도 씻김굿, 남해·동해안 별신굿, 서울 굿), 제4화 신여성(박록주, 김소희, 박초월, 혀영숙, 나혜숙, 윤심덕) 등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통해 국악을 맛깔나게 풀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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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 이사장과 공연후 함께 자리한 국방국악문화진흥회 국악인들. [사진= 국방국악문화진흥회]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