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완 실장, 인하대 비룡제 현장 점검... 안전 관리 총력
안전한 축제 위한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협업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4일 인하대학교에서 개최된 축제(비룡제)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교육부, 지자체, 경찰 및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루어졌다. 정부는 지난해 '다중 운집 인파 사고'를 사회 재난 유형으로 포함하고 교육부를 재난 관리 주관 기관으로 지정해 교육 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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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해 5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봄 대동제 'MASTER PEACE 희대의 환희'에서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mironj19@newspim.com |
대학 축제는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안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축제가 집중되는 5~6월 동안 철저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인하대학교 방문 후 '대학 축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축제장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인파 사고 발생을 대비해 CCTV 종합 관제와 비상 연락망 구축, 응급 환자 이송 체계 등을 살폈다.
홍 실장은 "전국에서 대학 축제가 본격 개최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함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제를 즐기는 재학생과 시민들이 안전에 유의하며 현장 질서 유지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