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는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의회는 회기 및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공무원 복무 조례와 회의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으며, 권순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순민 의원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강릉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것을 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천연물 바이오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유치 및 성장 촉진을 위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서는 창업 및 기술개발 지원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재도약과 청년 인재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 조례안 심사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에 대한 예비 심사가 19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맡고, 22일에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지원 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임시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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