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보위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S등급 기관은 전체 1426개 기관 가운데 수자원공사 포함 45개 기관만 달성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중점 관리 업무 등 4개 부문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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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1.03 sheep@newspim.com |
한국수자원공사는 ▲기관장 주도의 적극적인 교육·홍보 및 조직·예산 확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방지를 위한 체계적 안전조치 강화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구성 및 이해도·가독성 제고 ▲법 개정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평가부터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관리 수준 진단을 넘어 보호 수준 평가 제도로 확대됐다. 평가대상 기관도 지난 2023년 796개에서 지난해 1426개로 대폭 증가했고 서면 검증과 현장 실사가 강화됐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디지털 물 전문 기업으로의 혁신 과정에서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침해 예방 활동과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