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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다이아몬드 넘치는 보츠와나…수자원공사,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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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풍부해도 물 부족 심각한 아프리카 보츠와나
수자원공사, 220억 규모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수위·강수·수질 실시간 관측…종합상황실서 최적 의사결정
윤석대 사장 "기회의 땅 아프리카…경제협력 마중물 될 것"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보츠와나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에 있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다. 한해 약 85억달러에 달하는 다이아몬드와 구리를 수출하지만, 세계에서 물 부족이 가장 심각한 국가기도 하다.

수도 가보로네에는 1964년 완공된 댐이 있으나, 강우량 감소 및 1인당 물 수요 증가에 따라 저수 용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물 수요가 163%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약 220억원 규모 '통합 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와 단독 체결했다. 체결식은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이달 14일(현지시각) 이뤄졌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과 보노 쿠모타카(Bono Khumotaka) 수자원주택부 차관(왼쪽 네 번쨰)이 현지시각 14일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2.16 sheep@newspim.com

이번 사업 체결로 공사는 보츠와나 수도 인근 림포포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위·강수·수질 등을 실시간 원격 감시하는 시스템 및 통합 물관리 상황실을 구축하게 된다. 향후 공사는 3차원 디지털 지도에 물관리 상황을 그려 내는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네체 라모가피(Oneetse Ramogapi)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은 "빠른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물안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초격차 물관리 기술 도입이 물 위기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물안보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교류 등 수자원공사와 물관리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기후변화로 물 문제를 가장 극심하게 겪으며 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 최초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수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과 동반 진출의 기회로 삼아 기회의 땅으로 조명받고 있는 아프리카 경제협력에도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아프리카, 기후변화로 물부족 '고통'…보츠와나도 물 스트레스 심각

세계 곳곳이 기후위기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전 세계 대륙 가운데 기후변화 충격에 가장 취약한 곳은 아프리카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 60년 동안 아프리카의 기온 상승 폭이 세계 평균보다 더 급격하다고 지적했다. 동아프리카 지역이 40여년만에 기록적인 가뭄을 겪은 2023년, 사하라 사막 남부 사헬지역에는 두 달간 폭우가 이어져 수십 년 만에 큰 홍수가 발생했다.

극단적인 기후변화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잃는 상황이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 보츠와나의 남쪽 국경에 맞닿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은 2018년 도시 전역 급수를 사실상 전면 차단하는 '데이 제로'(Day Zero) 계획을 발표했다.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을 한국인의 6분의 1 수준인 50ℓ로 차단하는 강력한 대책도 시행했다.

남아공과 인접한 보츠와나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연평균 강수량이 400밀리미터(㎜)에 그쳐, 2023년 WRI는 보츠와나를 남아공·오만·사우디 등과 함께 '물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25개국 중 하나로 선정했다.

보츠와나의 연간 지하수 및 댐 생산량은 2억4200만세제곱미터(㎥)인데, 물 수요는 2030년까지 이를 웃도는 2억860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광산업·석탄발전 등에 따른 수요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주요 수출 품목인 다이아몬드는 물 부족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다이아몬드 채굴과 정제 과정에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종합상황실 모습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2.16 sheep@newspim.com

보츠와나 정부는 수자원 관리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 지난 3년간 수자원 개발에 상당한 양의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등 수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 비용을 공적원조(ODA) 방식이 아닌 100% 국가 재정으로 부담하는 방식은 이례적이기까지 하다.

◆ 수자원공사, '3대 초격차' 기술지원…보츠와나 디지털 물관리 체계 구축

현지 정부의 강한 물 문제 해결 의지에 수자원공사는 '3대 초격차' 디지털 물관리 기술지원으로 화답했다. 사업 내용은 ▲151개 관측소 설치 ▲수자원정보시스템 및 통합물관리센터 구축 ▲교육과 견학을 통한 인적역량 강화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수자원공사는 수도 인근 림포포 유역에 우선 151곳의 수문 관측소를 설치한다. 측정된 강우·수위·수질·지하수 데이터는 위성망을 통해 통합 물관리 센터로 보낸다. 보츠와나 통신환경을 고려해 인공위성 데이터 전송 방안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통합 물관리 센터에서는 수십 대의 모니터를 통해 취득한 수문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용수공급량 등 수문정보를 분석한다. 필요하다면 관련 기관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도 있다. 수자원공사는 보츠와나 정부가 이 같은 실시간 수자원 감시 및 가뭄상황 모니터링 체계에 기반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8년까지 림포포강 유역의 댐과 상수도 등 종합 수자원 현황을 관측하는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그린 그림의 첫 단계에 불과하다. 수자원공사는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추후 보츠와나 전국으로 확대, 최종적으로는 '디지털트윈(DT)' 플랫폼 등 초격차 기술을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첨단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현지 인력 대상 물관리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보츠와나 가보로네댐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5.02.15 sheep@newspim.com

디지털트윈은 디지털 세계에 현실을 3차원 지형지도로 그려 낸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이 물관리 분야에 접목될 경우 실시간 기상·수문자료 등 물관리 상황을 디지털로 구현,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댐을 방류하기 전 디지털트윈을 통해 댐 방류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댐 하류 침수되는 지역이 어디인지, 어느 정도 물이 차올라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통합물관리 기술은 수자원공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이다.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에도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5년간 17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우디 DT 사업은 오는 2월경까지 파일럿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본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후 42개월간 플랫폼 운영 및 유지관리, 현지 인력 교육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중동에서 거둔 성과가 이번에는 아프리카로 이어진다는 평가다.

◆ 수자원공사, 보츠와나와 탄탄한 신뢰 구축…수자원 개발 파트너 단독 지명

그간 수자원공사가 보츠와나와 쌓아 온 탄탄한 신뢰 관계는 이번 계약의 든든한 발판이 됐다. 수자원공사는 2017년 동부ENG·건화와 국가 수자원관리 마스터플랜 ODA 사업을 진행하고 댐·하천 통합물관리, 상하수도 개선 등 전반적인 수자원개발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2018년에는 통합 물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받아 보츠와나 유역 실시간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시행했다.

보츠와나 정부는 이 같은 신뢰 관계에 기반, 지난 2023년 12월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당시 케펜체 므주반딜레(Kefentse Mzwandile) 보츠와나 수자원주택부 장관 간 면담을 통해 수자원 개발 파트너로 수자원공사를 단독 지명했다. 이에 물관리 시스템 구축 외에도 재생에너지·수질관리·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물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 관계가 합의됐다.

세계자원연구소(WRI)의 2023년 세계 물 수요 전망 [자료=한국수자원공사] 2025.02.15 sheep@newspim.com

2000년대 들어 아프리카는 석유·가스·광물자원 등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신흥시장으로 성장했다. 성장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효율적 수자원 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인프라 정비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정상들은 한국의 물관리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물 분야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보츠와나도 지하수 과다 사용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 사업을 추가 요청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신규 해외 수주 사업의 교두보로 삼아 아프리카 등 제3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누산타라에는 285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정수장 구축 ODA 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 향후 상수도 인프라 분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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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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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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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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