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125곳…연구·치료
복지부 "재생의료기관 관리 계속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치료를 수행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공모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상시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와 치료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복지부는 서류 검증과 현장 실사를 통해 분기별로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4월 기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총 12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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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 개요 [자료=보건복지부] 2025.04.28 sdk1991@newspim.com |
지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설·장비·인력과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춰야 한다. 실시 책임자, 실시 담당자, 인체 세포 등 관리자, 정보관리자 등 필수 인력은 8시간 이상의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정 신청을 위한 제출 서류와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누리집과 첨단재생의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제도에 대한 안내를 위해 오는 5월 8일 14시 서울 코엑스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이나 연구자 등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정순길 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첨단재생의료 활성화·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치료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과 첨단재생의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생의료기관에 대한 관리 체계를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