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월드 던전 리뉴얼·아티팩트 추가

기사입력 : 2025년04월28일 14:52

최종수정 : 2025년04월28일 14:52

월드 던전, 경험치 효율·최상위 장비 획득 가능
신규 시스템 '감정 옵션 추출 및 강화' 도입
아티팩트 통해 전략적 플레이 및 외형 변화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MMORPG '로드나인'의 이용자들이 캐릭터 성장을 보다 명확히 체감할 수 있도록 '월드 던전'을 전면 리뉴얼하고, 신규 시스템 '옵션 합성'과 '아티팩트'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월드 던전 리뉴얼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월드 던전에 최고 수준의 경험치 효율을 적용하고, 최상위 등급 장비와 90레벨 마스터리 스킬 제작에 필요한 핵심 재료 '부식된 균열석' 등을 보상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보스 소환 방식이 개선됐다. 기존에는 '엘 세라' 대륙 등에서 보스가 등장 시간에 맞춰 소환됐지만,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이 던전 내 몬스터를 일정 수 이상 처치해야 보스를 소환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이용자가 협동해 보스를 소환해야 하는 구조가 되어 사냥의 재미가 강화됐다. 아울러, 월드 던전 내 몬스터에 고유 속성이 부여돼 지난 9일 추가된 '보조 무기'의 옵션이 직접 적용되면서 전략성이 높아졌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신규 성장 콘텐츠로 '감정 옵션 추출 및 강화'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용자들은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를 감정한 후, 선택한 '감정 옵션'을 추출해 '옵션석'을 제작하고 이를 착용 중인 장비에 장착해 강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캐릭터 전투 능력 강화를 돕는 동시에 기존 사용하지 않던 장비의 활용도를 높여 게임 내 경제 순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나인 세계관 속 영웅들의 영혼이 깃든 '아티팩트'도 추가됐다. 아티팩트는 성장에 필수적인 주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바타의 외형에도 반영된다. 특히 전설 등급 이상의 아티팩트는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어, 이용자는 선택한 스킬에 따라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스킬 사용 시 화려한 이펙트 연출로 스타일리시한 전투 경험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 21일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 참여 가능한 '소환 부스팅 패스' 이벤트를 통해 '아바타 11회 소환권' 3장과 '룬' 220개를 지급하고, '모리안의 아티팩트 소환 출석' 이벤트에서는 최대 45회 사용 가능한 '진실의 아티팩트 소환권'을 제공한다. 또한, 주차별 미션 이벤트 '크라우스의 특급 미션'을 통해 1주차에는 '장인 승급서' 1개, 2주차에는 '찬란한 생명의 핵' 2개 등 주요 아이템을 최종 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로드나인 업데이트 및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