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천일염생산자협의회는 천일염 첫 생산을 알리고 명품 천일염 생산 및 한해 무사고와 천일염 풍년을 기원하는 천일염 채염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강명수 천일염생산자협의회장을 비롯한 천일염생산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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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서 '천일염 채염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광군] 2025.04.25 ej7648@newspim.com |
행사가 열린 염산면(鹽山面)은 '소금'이라는 지명을 가진 지역으로 천일염 생산에 있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칠산바다를 품은 청정 갯벌과 알맞은 해풍,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과 갯벌로 인해 고품질의 천일염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정부 예산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속 가능한 천일염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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