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 소속 남연심 의원은 21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제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야간경관 사업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지만, 야간관광 콘텐츠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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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심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04.20 baek3413@newspim.com |
이어 "청주시가 상당산성, 중앙공원, 흥덕사지 일원, 문암생태공원, 무심천 주요 교량, 산업단지에도 야간경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이지만,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이 없고, 미디어 파사드 같은 시설물이나 조형물에서 보이는 방식이 제각각 다른 모습의 조명으로 설치되고 있어 독자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에 따라 "야간경관 자원을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야간관광 관련 조례 제정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토리텔링 기반의 경관과 콘텐츠 창조로 청주만의 독창성을 살릴 것을 제안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