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동권리보장원서 '아동권리 이야기' 개최
신애라 2020년 홍보대사로 위촉…인식 확산 활동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 배우 신애라가 양육에 대한 철학을 전한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17일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배우 신애라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특별 강연 '아동권리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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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와 함께하는 아동권리 이야기' 행사 포스터. [자료=아동권리보장원] |
신애라 홍보대사는 평소 입양과 가정위탁 등 아동의 양육과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자리는 신애라 연사가 양육에 대한 철학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신애라 홍보대사는 2020년 11월부터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 2021년에는 '위기아동 가정보호' 제도를 알리는 공익광고에 출연하는 등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형 보호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위기 임산부와 보호출산 아동을 위한 상담·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오는 7월부터 입양기록 관리와 입양정보공개 업무가 아동권리보장원으로 일원화돼 입양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국가가 책임지는 입양체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긍정양육의 가치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신애라 홍보대사께서 보여준 관심과 실천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향하는 기관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강연이 양육자와 아동복지종사자 등 다양한 양육 주체들에게 긍정양육의 가치를 알리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에 대한 인식이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