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대학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Next 2025'에 참가하며 경남 제조업 혁신을 위한 초거대제조AI의 방향성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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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연구진이 구글 Next 2025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대학교] 2025.04.14 |
이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및 AI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AI 최적화 플랫폼과 개방형 멀티 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들이 발표됐다.
경남대 초거대제조AI 글로벌연구센터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 연구진은 이곳에서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의 최신 동향을 살피며 제조혁신 도약의 기회를 확보했다.
이들은 글로벌 표준 AAS를 활용한 '제조 공정 기반 온톨로지'와 제조 특화 LLM 기술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글로벌 제조AI 표준 선도의 의지를 다졌다.
최형우 초거대제조AI 글로벌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최신 기술과 경남대 제조AI 연구 역량을 결합한다면 국내 제조업, 특히 경남 지역의 주요 산업인 기계, 조선,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은 "최신 기술과 경남대의 실무 역량 교육을 결합해서 재직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기업의 애로기술을 초거대제조AI 기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대는 초거대제조AI 글로벌연구센터와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을 통합 운영하며 AI∙SW융합전문대학원과 함께 제조AI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