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기업 유치와 고급 인력 양성 방안 모색
국제협력·차세대 기술 주도권 확보 전략 논의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지역 반도체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
27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부산광역시 반도체산업육성위원회 회의 [사진=부산시] 2025.03.28 |
회의에는 대학, 연구기관, 관련 협회, 기업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시가 수립한 '2025년 부산 반도체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자문하고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시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세웠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망 기업 유치, 선도 기술 흐름 파악, 고급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국제협력, 고효율 화합물반도체 육성, 차세대 전력반도체 주도권 확보 등 전략적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논의된 내용을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발돋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전국 유일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전용 공공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기업 유치와 지역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도 병행 추진해 '전력반도체 선도 도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