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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폭풍 랠리' 라인메탈 ① 추격 매수 VS 차익 실현,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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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증시 하락에도 3% 랠리
연초 이후 약 두 배
우크라 전쟁 이후 1100%

이 기사는 3월 12일 오후 1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유럽 방산주 랠리가 화제다. 뉴욕증시가 주저 앉는 사이 글로벌 투자 자금이 유럽 증시로 유입되는 가운데 특히 방산주 '입질'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종목 가운데 하나가 독일의 라인메탈(RHM:GR)이다. 탱크부터 탄약까지 각종 무기를 생산하는 업체의 주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2025년 초 이후 91% 폭등했다.

3월11일(현지시각) 종가는 1154.00유로. 이날 독일 DAX 지수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1% 이상 떨어졌지만 라인메탈은 전날보다 3.13% 상승했다.

2022년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업체의 주가는 1100%에 달하는 상승 기록을 세웠다. 전쟁으로 방산주 투자 열기가 달아오른 데 이어 2기를 맞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보에서 한 발 물러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또 한 차례 강한 모멘텀을 받는 모양새다.

라인메탈 뿐 아니라 프랑스의 탈레스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등 유럽의 대형 방산 업체들 주가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뒤늦게 달리는 말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의 베팅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는 연이어 라인메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강세론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한편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라인메탈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독일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둔 라인메탈은 1889년 4월 처음 간판을 올렸다. 1차 세계 대전부터 유럽의 흑역사와 함께 하며 100여년에 걸쳐 성장한 셈이다.

라인메탈 BAE 시스템스 랜드를 포함해 다수의 자회사를 둔 업체는 독일 최대 방산 기업인 동시에 유럽 대륙에서 5위에 랭크됐다.

최근까지 라인메탈은 탄탄한 실적 향상을 나타냈다. 업체가 공개한 가장 최근 성적표는 2024년 3분기다. 7~9월 사이 업체의 매출액은 24억50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39.53%의 성장을 나타냈고, 순이익은 1억3500만유로로, 32.35% 뛰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3.05유로로 파악, 전년 동기에 비해 29.24% 늘어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2억9000만유로로, 1년 전에 비해 70.59% 급증했다.

라인메탈 탱크 생산 현장 [사진=블룸버그]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업체의 2024년 매출액이 100억유로를 돌파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 경우 전년 대비 39.45%의 성장을 이루는 셈이다. 연간 순이익은 8억3655만유로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의 영업이익률이 2023년 12.9%에서 2024년 14~15%로 향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월가는 2025년 이후에도 라인메탈이 강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업체는 독일의 1000억유로 방산 특별 기금을 통해 50%에 달하는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30~40%를 웃도는 결과다.

비저블 알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라인메탈의 2024년 말 기준 수주 잔액이 321억유로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전년 219억8000만유로에서 껑충 뛸 것이라는 얘기다.

Mwb 리서치는 보고서를 내고 "라인메탈의 주요 제품이 탄약과 탱크, 드론, 항공 방어 시스템 등 유럽 주요국들이 가장 긴박하게 필요로 하는 것들"이라며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한 셈"이라고 전했다.

창업 초기부터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한 데 따라 경쟁 업체에 비해 20% 가량의 비용 효율성을 보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외교 정책 방향이 유럽의 방산 섹터에 호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특히 라인메탈이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라인메탈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유럽 회원국들의 국방 예산 가운데 7~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3%를 차지하는 비중이 최대 세 배 뛸 수 있다는 관측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브뤼셀에서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을 때 8600억달러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ReArm Europe Plan)을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에 방위비 증액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하자 유럽 자체적인 방위력을 증강시킨다는 복안이다. 주요국들은 EU 채권 발행과 재정 지출 및 부채 한도 규정을 완화하는 형태로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개별 국가들도 국방비 지출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지난달 독일 총선에서 기독민주당이 최다 득표한 데 따라 차기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는 이른바 '부채 브레이크'로 알려진 엄격한 차입 규정을 완화한다는 입장이다.

삭소은행은 보고서를 내고 유럽 방산주가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쳤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핵심 기업들의 이익 성장 가능성과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HSBC는 보고서를 내고 부채 규모를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는 독일의 엄격한 재정 준칙을 완화하는 방안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유로존 주요국들도 이 같은 움직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인메탈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강세론자들이 제시하는 근거도 여기에 있다. 독일 정부가 수 천억 유로에 달하는 방위 예산 집행을 예고한 한편 주요국들에 대해서도 예산 증액을 종용하고 나섰다는 것.

아마티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그래미 벤트 펀드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유럽 방산주의 실적 전망이 불과 6개월 사이 크게 달라졌다"며 "당장 이들 종목이 고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J O 햄브로의 로버트 랑캐슬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시 "유럽 방산주의 실적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룬다면 라인메탈을 포함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으로 볼 필요가 없다"며 "강력한 성장 전망이 터무니 없지 않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투자은행(IB) 업계의 라인메탈 12개월 평균 목표주가가 2025년 초에 비해 60% 이상 높아졌다. 그런데도 연초 이후 90%를 웃도는 주가 급등으로 인해 목표주가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다.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하고 나섰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드는 상황.

주가가 상승 추이를 지속할 경우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의 2024년 연간 실적 발표 및 2025년 이후 전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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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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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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