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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스마트폰∙전기차 이어 로봇까지, '3번째 레드오션' 도전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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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휴머노이드 로봇 3~4월 양산설 확산
샤오미 로봇 산업체인 테마 상승모멘텀 확대
3년간 3종 로봇라인 구축, 기술력 한계는 존재

이 기사는 3월 12일 오전 09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당국의 지원책과 기술적 돌파구적 진보의 양대 모멘텀 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맞이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2025년 중국증시의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이는 A주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주 지수가 올해 들어 38%에 가까운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방증됐다.

최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섹터를 둘러싼 주가 흐름에 있어 분화(엇갈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리더기업인 화웨이(華為)와 유니트리(宇樹∙UNITREE) 산업체인과 연계된 핵심 테마주들이 고점에서 '상승세 정체기'를 맞이한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샤오미(小米 1810.HK) 산업체인 연계 테마주들의 급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 샤오미가 개발한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3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시장에 퍼진데 따른 것.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출발해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었던 신에너지차로 진출한 데 이어 로봇 사업에까지 발을 들인 샤오미가 또 한번 성공신화를 써내려 갈 수 있을 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샤오미의 로봇 기술 경쟁력과 로봇 시장에서 샤오미의 성공 가능성을 진단해보고, 동반 성장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샤오미 산업체인 연계 테마주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진 =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사이버원(CyberOne, 중국명 鐵大∙톄다)'

◆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사이버원' 3월 양산설

최근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사이버원(CyberOne, 중국명 鐵大∙톄다)'이 3~4월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정식적인 생산라인에 투입되고, 하반기에 프로모션 홍보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

해당 소식에 샤오미 테마주로 알려진 일부 종목의 급등세가 연출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이에 대해 샤오미 관계자는 일부 매체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샤오미가 조만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공식적인 출사표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 =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가 개발한 4족 보행 반려견 로봇인 사이버 독(Cyber Dog) '톄단(鐵蛋)'

◆ 추진력은 甲, 3년간 3종 로봇 제품 출시

샤오미는 3년여 간의 짧은 시간 동안 총 3가지 로봇 제품을 출시했다. 기술적 성능은 유니트리(宇樹∙UNITREE)와 테슬라 등 일류 로봇 제조사들과 비교해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나, 그 추진 속도와 결단력 측면에서는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4족 보행 반려견 로봇 '사이버 독(톄단)'

샤오미는 창립 11주년을 맞은 지난 2021년 8월 10일 '샤오미 MIX4 발표회'에서 4족 보행 반려견 로봇인 사이버 독(Cyber Dog) '톄단(鐵蛋)'을 공개하며 로봇 시장으로의 진출을 알렸다.

톄단의 전체 무게는 14kg으로 11개의 고정밀 센서를 장착했으며, AI 음성대화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사람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고 리모콘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 조작이 가능하다.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모터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서보모터(Servo Mortor,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모터 중 하나로 일반 모터와 달리 속도∙가속도∙위치 등의 변화값을 추종해 작동함)가 사용됐다.

최대 32N·m의 토크(회전력) 출력을 내고, 분당 220rpm 회전할 수 있으며, 최고 초속 3.2m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3kg의 짐도 적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밖에 초감각 시각 탐지시스템과 접촉식 센서, 카메라, 초음파 센서, GPS 모듈 등이 탑재돼 있어 자동 식별 추적, 위치 측정 및 동시 지도화(SLAM, SimultaneousLocalization and Mapping), 네비게이션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두 다리로 서고 백덤블링도 할 수 있으며 인간 형태를 식별해 장애물을 통과하며 주인을 따라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톄단은 배터리 용량이 부족해 단 1시간의 주행을 위해 160분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중국 대표 로봇 제조사인 유니트리(Unitree)가 비슷한 시기인 2021년 6월 8일 선보인 4족 보행 로봇 'GO1'과 비교하면 기술적 성능 등 다양한 면에서 현저한 격차가 있다.

2년 뒤인 2023년 8월 14일 샤오미는 배터리 지속 시간 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톄단2'를 공개했다.

[사진 = 샤오미 공식 홈페이지] 샤오미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1호 '사이버원(CyberOne, 중국명 鐵大∙톄다)'

2.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톄다)'

2022년 8월 11일 샤오미는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사이버원을 공개한다. 신장 177cm, 체중 52kg의 사이버원은 자연어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45가지에 달하는 인간의 감정과 85가지 종류의 소리를 감지할 수 있다.

운동 능력 측면에서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전신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해 21개의 관절을 조율할 수 있다. 최대 출력 토크는 300Nm이고, 걷는 속도는 3.6km/h에 달한다.

센서 측면에서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미센스(Mi-Sense) 심층 시각 모듈을 탑재해 현실 세계를 3차원으로 재구성할 수 있고, 얼굴과 신체 동작 등 외부 환경을 감지할 수 있다.

3. 다수 제품라인 구축 '로봇청소기'

샤오미는 스마트 홈 가전 및 IoT 기기 전문 브랜드인 미홈(米家∙MIHOME) 상표를 내건 다양한 모델의 로봇청소기 제품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2분기와 3분기 샤오미 로봇청소기의 온라인 판매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와 25% 늘었다. 특히, 중국 쇼핑 축제 시즌인 10~11월 온라인 판매액은 94%나 급증했다.

중국 스마트폰과 모바일 통신, 사물인터넷(IoT) 산업 전문 매체 CNMO(手機中國) 데이터에 따르면 샤오미 로봇청소기는 전세계 시장에서 4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12 pxx17@newspim.com

◆ 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93.6% 고속성장'

국내외 빅테크의 잇단 진출로 빠르게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기는 하지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여전히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산업 데이터 정보제공업체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產業研究院)에 따르면 전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는 2023년 21억6000만 위안에서 2029년 324억 위안으로 57%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 휴머노이드 시장은 2024년 27억6000만 위안에서 2029년 750억 위안으로 93.6%의 더욱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2021년부터 휴머노이드 산업에 대한 투자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2023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이뤄진 투자∙융자 건수는 30건으로 전년 대비 200% 늘었고, 투자∙융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 총액은 54억1000만 위안으로 153.5% 증가했다. 

<스마트폰∙전기차 이어 로봇까지② '3번째 레드오션' 도전 '샤오미'>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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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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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35일 연속 비 관광 흔들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도쿄에 35일 연속 비가 내리면서 1886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한 달 내내 비가 관측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기록적인 장마가 아닌 가을철 장기 강수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산물 가격과 관광, 교통, 주거·생활 서비스 등 도쿄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도쿄 도심에서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35일 연속 강수가 관측됐다. 종전 최장 기록은 2019년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33일이었다. 특히 올해 9월은 도쿄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관측됐다. 9월 강수량은 30일 오전 기준 692.5㎜로 평년의 3배를 넘었으며, 1958년 이후 9월 강수량 기록도 경신했다. 연간 누적 강수량 역시 9월 말 기준 2000㎜를 넘어 평년 연간 강수량인 1598.2㎜를 이미 크게 웃돌았다. 일조량 부족도 심각했다. 도쿄의 9월 일조시간은 45.8시간에 그쳐 평년의 약 40% 수준으로, 1988년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하루 일조시간이 5시간을 넘은 날도 3일에 불과했다. 비가 오는 도쿄 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 가을비 전선 장기 정체...잇단 태풍도 영향 기록적인 장기 강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일본 열도 부근에 가을비 전선이 장기간 머문 데 있다. 여기에 태풍 24호와 25호, 26호가 잇따라 일본 주변으로 접근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유입됐다. 일본 기상청도 9월 중·하순 동·서일본 태평양 연안의 많은 비가 가을비 전선과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태풍과 전선이 결합하면서 강수량이 크게 늘었다. 도쿄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과 인근 지역에서도 기록적인 강수가 나타났고, 지바현 등에서는 앞선 태풍으로 침수와 도로 단절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장기 강수의 배경에는 엘니뇨 현상도 자리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올해 봄부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7월에는 태평양 적도 동부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5도 높은 수준을 기록해 역대급 강도의 엘니뇨 가운데 하나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의 태풍 활동이 활발했던 배경에도 엘니뇨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도쿄의 35일 연속 강수를 엘니뇨 하나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이번 장기 강수 자체는 가을비 전선과 태풍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 채소값 상승...일조량 부족이 농작물에도 부담 장기 강수와 일조량 부족은 농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장마·폭우와 일조 부족이 겹치면서 채소의 생육과 수확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식탁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일본 농림수산성은 9월 채소 가격 전망에서 오이와 토마토 가격이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 중앙도매시장에 공급되는 채소 가운데 배추와 시금치, 토란 등은 평년보다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언론에서는 장기 강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잎채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현장 사례도 전했다. 장기적으로는 비가 그친 뒤에도 농산물 공급량과 가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장기간 계속된 비로 배추 등 채소값 상승 [사진=NHK 캡처] ◆ 코인세탁소·주택수리업체는 '특수'...관광·외식업은 부담 생활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빨래를 밖에 널기 어려워지면서 도쿄의 코인세탁소에는 이용객이 몰렸다. 일본 방송사 취재에 따르면 도쿄 인근의 한 코인세탁소는 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5배 늘었다. 반면 야외 관광과 레저 활동에는 악재가 되고 있다. 도쿄뿐 아니라 인근 관광지에서도 방문객 감소가 나타났고,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둔 음식점과 관광 관련 업종에서는 장기간 계속되는 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택 관리·수리업체에는 반대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비로 주택 누수 피해가 늘면서 한 업체의 누수 수리 의뢰가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실제 수리 작업 자체가 지연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의 수요도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 도쿄의 한 드럭스토어에서는 장기화된 비 때문에 매장 입구에 비치한 우산 비닐봉투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는 등 관련 수요가 평소보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 교통·재난 위험도 커져...10월에도 태풍 변수 문제는 장기 강수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폭우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6호 태풍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면서 이즈제도와 간토 지역에 다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앞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추가 침수와 토사 재해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다. 다만 장기간 계속된 비도 10월 들어 끝이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 관련 기관들은 10월 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의 날씨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장기 강수로 우산 등 우천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사진=뉴스핌DB] goldendog@newspim.com 2026-10-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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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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