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심사 통해 선정된 최적의 설계안
2029년 완공, 글로벌 항만 리더십 강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8일 진행한 건축설계 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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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사옥 증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부산항만공사] 2025.03.07 |
이번 부산항만공사 사옥 증축은 최대 10층 규모로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2026년 4분기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총 6개의 제출작이 접수된 이번 공모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조화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비롯한 다양한 심사위원회를 운영하고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정을 기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 사옥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진 결과,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사옥 증축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글로벌 항만종합서비스 리더를 위한 친환경 항만공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