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사업의 총감독으로 권재현 감독을 재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권 감독은 여름밤 진주성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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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왼쪽)이 2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의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을 위해 권재현 총감독을 재위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2.27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 미디어 및 디지털 기술로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이 프로젝트에 권 감독이 재위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권재현 총감독은 다양한 대형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전문가다. 2024년 진주성 사업에서도 그의 지도력은 역대 최장의 폭염과 열대야 속에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법고창신 진주성도'를 주제로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24일 동안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권재현 감독의 뛰어난 경험과 역량이 이번 사업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