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9일 낮 12시56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PVC 필터 제조공장 2층에서 폭발 사고로 7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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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12시56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PVC 필터 제조공장 2층에서 폭발 사고로 7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층짜리(1~3층 작업장, 4층 연구소, 5층 사무실) 연면적 5155㎡ 규모의 공장에서 근무 중 폭발이 일어났고 자체진화되었다는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남자 6명, 여자 1명 등 총 7명이 전신 2도 화상의 중상을 입어 1명은 헬기로, 나머지 6명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대는 인력 89명과 장비 33대(구급대 11대, 소방헬기 1,2호기 포함)를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추가적인 유해물질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폭발로 인한 위험물질인 헥산(4류 위험물 제1석유류) 관련 정보 및 대응방법을 출동대에 전파하고
사고 현장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
공장 관계자에 의하면 2층 작업장에서 헥산 취급 중 폭발이 일어났다. 2층에는 헥산 36리터, 등유 200리터가 보관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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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12시56분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PVC 필터 제조공장 2층에서 폭발 사고로 7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