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이휘경 기자 = 불장난을 하다 축사에 불을 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실화 혐의로 중학생 A(13)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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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조은정 기자] |
A군은 전날 오후 4시 37분경 보성군 벌교읍에서 불장난을 하다 빈 염소 축사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축사 3동과 지게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함께 있던 B군은 만 10세 미만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 입건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한 뒤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