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마두로 생포 작전 사전 통보 없었다"… 미 정치권, '기만 논란' 속 정면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SJ "의회 위원회, 작전 개시 후에야 사후 보고 받아"
한국계 앤디 김 "행정부가 의회에 노골적 거짓말" 비판
공화당 "트럼프의 결단력 있는 행동"이라며 적극 환호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군이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가운데, 미 의회 내에서는 작전의 절차적 정당성과 사전 보고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의회 보좌진을 인용해 "국방부와 정보기관을 감독하는 의회 위원회들이 이번 마두로 생포 작전에 대해 어떠한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위원회들은 작전이 개된 뒤에야 사후 브리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미 의회는 군사 작전 시 대통령의 사전 협의를 요구해왔으나, 행정부는 긴급 상황이나 비밀 공작 시 보고를 일정 기간 유예할 수 있는 관례를 들어 이를 생략해왔다.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독단적 군사 작전'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은 즉각 반발했다. 하원 정보위원회 간사인 짐 하임스(코네티컷) 의원은 성명에서 "마두로가 부당한 통치자인 것은 맞지만, 군사적 개입을 정당화할 만큼 직접적 위협이 되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의회에 여러 차례 '정권 교체 의도는 없다'고 밝혀왔지만 이번 사태가 그 약속과 배치된다"며, 행정부에 법적 근거 제시를 촉구했다.

한국계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도 행정부의 신뢰 훼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성명에서 "불과 몇 주 전 루비오 국무장관과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상원의원들에게 '정권 교체 목적이 아니다'라고 단언했지만, 이제 그들이 의회에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회를 배제한 불투명한 의사결정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여당인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번 작전은 미국 내 마약 혐의로 기소된 마두로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행동(decisive action)이 정의 실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전격적인 군사 작전을 감행하면서, 향후 베네수엘라 안정화 방안과 작전의 적법성을 둘러싼 미 정치권의 공방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했다고 발표한 후, 2026년 1월 3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차들이 연료를 채우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