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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외이사에도 반도체 전문가...이재용 복귀는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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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내정
전영현 부회장과 송재혁 CTO도 이사회 합류
반도체 전문가 3명 합류...이사회 전문성 더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사외이사진에 반도체 전문가인 이혁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내정하며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를 보강한다.

신규 사내이사는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디바이스솔수션(DS)부문장 부회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내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이사회에 반도체 전문가가 3명 합류, 초격차 기술 경쟁력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합류는 또다시 연기됐다.

이혁재 서울대 교수 [사진=서울대]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 선임 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혁재 서울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이다. 1965년생인 이 교수는 지난해부터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과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반도체 전문가다. 한국공학한림원 반도체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삼성전자 사외이사는 현재 모두 6명이다. 현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이 이번에 물러나면서 이 교수가 빈자리를 채운다.

임기가 만료된 김준성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최고투자책임자(CIO), 허은녕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유명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는 재선임한다.

새 이사회 의장은 현재 사외이사인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데 이어 2020년부터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해왔다.

사내이사로는 지난해 말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전영현 부회장이 합류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투톱 체제를 이룬다. 여기에 송재혁 CTO가 합류, 이사진에 반도체 전문성을 더한다. 임기가 만료된 노태문 모바일경험(MX)부문장 사장은 재선임한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삼성전자]

이에 따라 사내이사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난다. 박학규 사업지원TF 담당 사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공백이 생긴 최고재무책임자는 사내이사에 합류하지 않는다.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는 또 다시 미뤄졌다. 검찰이 지난 7일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법적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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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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