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2만 9950원까지 치솟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오름테라퓨틱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4분 기준 오름테라퓨틱 주식은 코스닥 시장에서 2만 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2만원) 대비 21.00%(4200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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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오름테라퓨틱] |
특히 장 초반 공모가 대비 49.75% 오른 2만 99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오름테라퓨틱은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분야를 선도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특히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통해 항체로 암세포에 단백질 분해제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선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4000원~3만원) 하단보다 낮은 2만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2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