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컨퍼런스 통해 시민 생활 밀접 현안 분석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2일 홍태용 시장 주재로 대회의실에서 '당부사항 및 정책컨퍼런스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정책토론을 기반으로 한 시정 운영 방향인 '당부사항'과 해당 안건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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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2일 대회의실에서 당부사항 및 정책컨퍼런스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2.12 |
홍 시장은 2024년 내 280건의 연간 당부사항과 16차례 정책컨퍼런스를 포함해 총 296건 중 핵심 안건 55건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현안의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대상 안건은 '아이 돌봄 온라인플랫폼 구축', '면 지역, 장유신도시 대중교통 불편 해소', '실내체육관 대관 관리 방안 검토' 등을 포함한다.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포함해 다방면의 안전 및 생활 편의 제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김해시가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도시 대전환의 원년'인 만큼 모든 시정의 요소가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잘 맞물려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생활과 직결된 정책들이 빈틈없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민선8기 이후 시장 당부사항 713건 중 639건을 완료해 89.6%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정책컨퍼런스는 시정 문제 해결의 핵심 전략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