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지난 4일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저출생 대책 추진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저출생 현상 대응을 위해 2024년 사업 실적 점검과 2025년 신규사업 발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을 포함해 사업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25명이 참석했다.
구리시는 저출생 대책의 비전으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설정하고, 총 3개의 전략목표와 13개 추진 분야로 나눠 75개 세부 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보고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생아 출생지원금 ▲취약 산모대상 산후조리원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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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출생지원금 등 논의 [사진=구리시] 2025.02.06 atbodo@newspim.com |
백 시장은 "저출생 현상은 지역 소멸의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대상자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과 예산 통일성을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 통합 구축으로 모든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고회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실질적 홍보방안도 마련·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시책을 적극 발굴해 저출생 문제 극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