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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메디컬, 수요예측 재개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11:08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11:08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 도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방메디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주식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며 공모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었다"면서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올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동방메디컬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상장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방메디컬은 지난해 12월 6일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했으며 해당 신고서는 같은달 31일 효력이 발생됐다. 회사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월 3일과 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월 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6%에 해당하는 18만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하며, 같은달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동방메디컬 로고. [사진=동방메디컬]

총 공모주식수는 340만1029주에서 300만주로 41만주 가량 줄었고,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15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공모자금 사용 계획에서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 비중을 47억원으로 늘렸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그동안 직전 사업연도를 상회하는 실적 성장을 꾸준히 이뤄왔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는 세계 1, 2위의 미용성형 시장을 이루고 있는 미국과 브라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한방 의료기기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미용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81%로 확대하면서 글로벌 에스테틱 메디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 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별도 기준 약 77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이다. 특히 미용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은 456억원으로 59%의 비중을 차지하며, 미용 의료기기 부문이 최근 3년간 42.3%으로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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