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창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브런치스토리 플랫폼에서 '브런치 작가 멤버십'을 올해 상반기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 작가 멤버십'은 독자들이 월 3,900원의 구독료를 통해 특정 작가의 독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유료 구독 서비스다. 작가는 멤버십 전용 연재물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독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운영 초기에는 정문정 작가,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 윤성원 편집자, 윤수훈 웹툰 작가 등 각 분야 전문 창작자 20여 명이 참여한다. 콘텐츠는 직장, 커리어, 브랜딩, 힐링 에세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일부 멤버십은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도 포함한다.
[사진=카카오] |
김지수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매니저는 "멤버십이 작가들의 창작 동기를 높이고, 우수한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작가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멤버십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도입된 후원 기능 '응원하기'를 통해 3억 원의 누적 응원금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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