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5년 고향 사랑 기부금 4개 분야 26종 답례품 선정
서울달 탑승권·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EM 선물세트 등 8종 추가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2025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총 26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답례품은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과 수제낫 등이 포함되며, 2025년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 된 해치 얼굴 쿠션. [서울시 제공] |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주민복리를 증진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주민들에게 취약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사업 등에 활용된다.
서울달. 서울시는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서울달 탑승권을 추가 했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신규 답례품으로 ▲문화·관광 서비스 부문에서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과 서울달 탑승권, ▲공산품 부문에서 EM 친환경 선물세트, 방향제 세트, 수제칼, 수제낫 등 8종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상품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서울의 매력을 담고 있다.
'해치&소울프렌즈' 기념품은 서울시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1월 중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에서 도시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가스기구로, 매력적인 경관을 제공한다.
서울시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선정된 수제칼. [서울시 제공] |
EM 친환경 선물세트는 유용미생물 원리로 상품이 제작된 비누와 주방세제, 샴푸 등으로 구성 돼 있다. 향노리개 방향제 세트는 한국 전통문양을 활용하여 제작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시각장애인 조향사 양성 지원에 사용된다.
2025년 1월부터는 기부금 한도가 개인당 연간 2000만 원으로 확대되며, 기부한도에 따라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하여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혜숙 서울시 재정담당관은 "새로운 답례품을 통해 서울시에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서울시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