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위한 750m 데크로드 완성
도심 속 휴양지로 삶의 질 향상 모색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기장군은 20일 '일광산 바람누리길'이 개통돼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산림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부산 기장군 일광산 바람누리길 개통식 [사진=기장군] 2024.12.20 |
이번에 조성된 이 길은 바람재에서 일광산 정상까지 750m를 데크로드로 연결했다. 도심 속 안전한 산림휴양지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바람누리길의 전 구간은 데크로드로 구성되어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를 이용하는 가족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길의 장애물 문제를 해결해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바람누리길 조성을 통해 녹색복지를 확대하고, 일광산을 외부 관광객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명소로 발전시키며 지역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일광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정상의 경관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산림휴양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