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계 해결 열쇠…문제의 심각성·통합적 대응 필요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 녹조 대응센터 설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 녹조 대응센터 설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박상웅 의원실] 2024.12.18 |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경남도의 후원으로, 김기현, 박덕흠, 이철규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박상웅 의원은 "녹조 문제의 해결을 위해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물환경 보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 후 광역시·도와 함께 기술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낙동강 수계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의원과 김민전 의원도 낙동강 수계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준홍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종규 신한대학교 교수, 이상용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사장 그리고 이상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등과 함께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김종규 신한대 교수는 국가녹조대응센터 입지의 중요성, 이상용 이사장은 기관별‧지역별 전담조직의 한계와 국가차원 녹조대응센터의 필요성, 이상진 과장은 국가차원 녹조대응센터와 지역 전담 기관과의 효과적인 연계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