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 텃밭 분양권, 도시농업 활성화 기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할인권, 가족 힐링 명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4개 품목, 33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부산 공영텃밭 [사진=부산시] 2024.12.18 |
이 결정은 시 행정부시장 이준승이 위원장인 '부산광역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된 것이다. 주요 선정 기준은 기부제 이해도, 가격 적정성, 운영 및 품질관리 역량 등이었다.
내년 신규 답례품에는 공영 텃밭 분양권,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과 같은 품목이 포함됐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부산시 농축산유통과가 운영하는 공영 텃밭의 구좌를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도 가족 단위의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시는 향후 공급업체와의 협약 체결 및 시스템 등록 등을 통해 차질 없는 답례품 제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기부자들의 마음에 응답할 수 있는 품질과 유통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목표로, 2025년 기부한도액이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기부자들은 세액 공제와 기부 금액의 30% 이내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