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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복지부, 긴급간부회의 소집…"필수의료 유지에 최선다할 것"

기사입력 : 2024년12월04일 10:43

최종수정 : 2024년12월04일 10:43

尹, 비상계엄 선포했다 6시간만 해제해 혼란
복지부 "직원은 법령에 따라 의무 다해 달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 간부는 이날 9시에 모여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발표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민주당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한 행정부 마비를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사령부 제1호 포고령엔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등 의료인의 48시간 내 복귀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야당 단독 예산감액안 정부입장 합동 브리핑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02 leemario@newspim.com

포고령에 의해 의료계는 혼란에 빠졌다.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는 계엄사령부 포고령 제1호에 언급된 전공의 포함 파업 중인 의료인에 대한 근무 명령 관련해 사직 전공의로서 파업 중인 인원이 없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보호와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황이 정상화된 만큼 직원분들은 동요하지 말고 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책임과 의무를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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