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정미소에 개관 전시, 현대미술 작품 선보여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 최초의 작은 미술관이 29일 나주정미소에 개관했다.
작은 미술관은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돼 설립됐다. 내달 10일까지 개관 전시전을 개최한다.
작은미술관 이두환 작가. [사진=나주시] 2024.10.29 ej7648@newspim.com |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나주 읍성권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나주작은미술관은 '미술관이 있는 흔한 동네 풍경'이라는 주제로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의 주도로 운영되며 역사 깊은 나주정미소 4동과 5동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큐레이터의 연계를 통해 수준 높은 현대 미술 작품이 전시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첫 전시는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콘셉트로 구성된 현대회화 작품 73점을 특징으로 한다.
전시는 김현희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작가 양재영, 이두환, 이선희가 참여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작은 미술관 개관이 시민의 문화복지와 지역 예술 질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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