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급식비 인상 등 처우개선책…소방공무원 사기진작 앙양"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역 소방서 소방공무원 급식 운영 방식 변경과 함께 급식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는 등 처우 개선에 나선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이 "참 잘한 결정"이라고 응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시장의 대구 소방공무원 급식 인상은 참 잘한 결정이다"며 "홍시장이 소방공무원 급식 처우 개선으로 '다른 예산을 절감하더라도 급식 품질은 즉시 개선하라'고 지시한 것은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대구시의 시책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로고[사진=뉴스핌DB] |
민주당 대구시당은 또 대구시의 '소방공무원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현장 대응력 향상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 시책에 대해서도 환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소방공무원은 불만 끄는 것이 아니다. 특히 농촌과 도서지역에서 마을의 다양한 민원도 처리하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그동안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반성해도 모자란다"며 "이번 홍 시장의 결정에 환영하며 '참 잘하셨다'는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대구시소방본부는 홍준표 시장의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른 예산을 절감하더라도 급식 품질을 즉시 개선하라'는 지시에 따라 소방공무원 급식 운영 방식을 변경하고 급식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소방공무원 급식 단가는 기존 4110원에서 7425원 규모로 81% 인상, 조정됐다. 또 이에따른 전체 소요 예산은 4억6700만 원에서 10억800만 원 규모로 132%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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