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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원전만 챙기는 정부에 기업들 '한숨'…"RE100 공급망 배제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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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원전 예산 166% 증가…재생에너지는 38% 줄어
한국 기업 'RE100 달성' 뒷전…이행계획 요구에 직격타
김종민 의원 "에너지 기조 전환해 기업 수출 지원해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원전 예산은 매해 늘리는 반면 재생에너지 예산은 줄여가고 있어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요구받는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산업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무소속·세종시 갑)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전 예산은 2020년 1414억원에서 2025년 3764억원으로 2350억원(166.2%)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 예산은 1조4640억원에서 8973억원으로 5667억원(38.7%) 감소했다.

원전 관련 사업 수는 2020년 6개에서 2025년 23개로 약 4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수는 27개에서 10개로 약 60% 줄었다.

원전·재생에너지 지원 예산 비교 [자료=김종민 의원실] 2024.10.10 rang@newspim.com

이런 추이는 RE100 달성이 필수적인 우리 기업들에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 예컨대 전기차 모터 부품 A생산사는 볼보로부터 내년까지 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100% 사용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A사가 RE100 기준 이행계획을 제시하지 못하자 납품 계약이 무산됐다. 벤츠와 BMW 등 완성차 업체들의 RE100 이행 요구도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부품 업체들이 직격타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김종민 의원은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2030년 내외로 공급업체 RE100 달성을 요구하고 있다.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삼성과 SK 등 대기업들도 비상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RE100 공급망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산업부의 책임을 지적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무소속·세종시 갑) 의원이 정부 관계자를 향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김종민 의원실] 2024.10.10 rang@newspim.com

그는 원전에만 치우친 에너지 기조에도 우려 목소리를 냈다. 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5년 평균으로 원전 예산은 21.3% 증가한 반면 재생에너지 예산은 14% 감소했다. 원전 예산은 2020년부터 내년까지 5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생에너지 예산은 2022년부터 내년까지 3년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종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원전만 챙기고 재생에너지 산업은 뒷전이다. 체코 가서 원전을 수주하면 무슨 소용인가"라며 "정부의 에너지 기조를 전환해서 기업 수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재생에너지 지원 예산 통계 [자료=김종민 의원실] 2024.10.10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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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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