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요국과 경제·문화 교류 확대 협력 논의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과 태국을 순방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아세안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협력 강화와 지역 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뉴스핌DB]] |
김 지사는 이번 순방에서 첫 일정으로 지난해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23일은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하고 그날 저녁 호치민시의 공식 환영 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날은 '호치민시 Friendship Dialogue(우호 대화)'에 참석해 충청북도의 주요 혁신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충북도를 포함해 13개국 26개 지역과 국제기구의 250여 명이 참석한다.
호치민시 일정을 마친 후 김 지사는 태국 방콕으로 이동한다.
24일 타비다 부시장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찻찻 시티판 방콕 시장을 만나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하는 내용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
또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와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충북문화재단과 소프트파워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김지사의 이번 베트남과 태국 순방을 통해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충북과 태국 간의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면 무역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