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력 전진 배치 등 화재 예방 대응 총력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형화재 신속한 대응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경북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1만6308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1032여 대의 장비를 동원, 24시간 즉시 출동 대응 태세를 갖춰 재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소방본부 상황실[사진=뉴스핌DB]2024.09.12 nulcheon@newspim.com |
이를위해 경북소방본부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호국원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장소에 소방공무원과 소방 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자율안전 관리 방법 지도를 강화한다.
또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순찰하고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소방은 또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현장 대응과 대민 지원 활동을 위해 소방 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당직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추석 연휴 기간 각종 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행사장 안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확립해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낼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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