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감소 없이 소각 진행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기취득 자기주식 33만8092주를 소각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2024 사업연도부터 2026 사업연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돼 보통주 33만8092주가 당사로 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자기주식의 소각을 결의했다"며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에 근거해 소각하는 건으로 본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시한 소각 예정 금액은 499억9977만원이며 예정일은 9월 25일이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