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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2Q 영업익 1191억원…전년比 10.7% 늘어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5:11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5:11

타이어·글러브 산업 수요 증가로 수익 개선
중국 가전업계 수요 견조·ABS 제품 수익 증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7%, 전 분기보다는 51.6% 증가했다. 

매출은 1조85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전 분기 대비 11. 1% 늘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은 466억원, 매출은 7077억원으로 각각 전 분기보다 85.7%, 18.8% 증가했다.

타이어와 글러브 업체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성수지 부문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으며 같은 기간 매출은 3320억원으로 3% 늘었다.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으로 가전업계 수요가 견조하면서 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의 수익도 개선됐다.

페놀유도체 부문도 영업이익 57억원을 내며 4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444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1.4% 늘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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