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직원 30명 서울대 경영대학원서 교육
다양한 전문과정 통한 차세대 리더 육성 목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그룹 계열사 직원 총 30명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그룹 MBA 위탁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와 수료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
이번 KCPD(Kumho Core People Development)-MBA 교육과정은 핵심인재 개발 육성에 중점을 뒀다. 그룹 핵심 인재를 차세대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문 교육을 통해 기업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상생과 지속가능의 정신을 담은 그룹 인재상인 '솔루션 메이트(Solution Mate)'로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성장을 위한 지식제공 및 견문 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MBA 과정은 5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7주간의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제, 경영, 금융 등 다양한 전문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 계열회사 전 사업장의 과장 및 차장 30명이다.
국내 최고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최고 교수진들의 강의를 수강하며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중 업무에서 배제한다.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 호암교수회관에 1인 1실 숙소를 제공하는 등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핵심 인재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이번 과정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