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시구 행사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 지난 6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KT위즈의 경기에서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09.07 |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와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대한민국의 세계유산으로 처음 등재된 이후 지난해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유산이 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구는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임을 인정받은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과 문화유산 보존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구 전에는 말이산고분군을 알리는 홍보영상이 대형 전광판에 상영되고, 경기 중간 관중을 대상으로 말이산고분군 관련 퀴즈 출제에 이어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조근제 군수는 시구에 앞서 "올해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시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인 함안에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에는 창원NC파크 입구에 함안군에서 마련한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홍보부스와 함께 NH농협 함안군지부에서 마련한 '쌀 소비 촉진' 홍보부스도 설치되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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