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기업 70개 프랑스 진출, 많은 도움 달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을 만나 양국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본 수석과 접견해 "수교 140년이 되는데 양국의 경제·문화·과학기술 교류가 굉장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에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주춤했지만 지난해 교류 양이 최고로 늘어나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6월 프랑스 에너지분야 개혁특위에서 우리나라에 투자를 결정해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 역시 프랑스 에너지 분야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업 70여개가 프랑스에 진출하는데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프랑스 정부에서 많은 도움을 달라"고 했다.
또 우 의장은 지난해 말 프랑스에서 전기차보조금 지급 정책을 개편한 것과 관련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지역에서 우리 국민들이 공정한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달 야엘 브룬 피베 의장이 하원의장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제가 축하인사와 함께 화환을 보낸 바 있다"며 "우리나라에 오시든지 제가 프랑스에 가서 양국의 교류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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