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김찬우 소방안전관리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소방안전관리대상은 대회의 격을 높이고 안전관리 역량 평가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한국소방안전원] 2024.09.02 gyun507@newspim.com |
이번 대회에서는 특·1급, 2·3급 분야에서 각 19명씩 총 38명의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대비 19명에서 38명으로 수상자를 늘렸고 시상금 또한 1270만 원에서 2520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상의 영예는 특급·1급 분야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김찬우 소방안전관리자가, 2·3급 분야에서는 공군제20전투비행단 손은효 소방안전관리자가 안았다.
김찬우 소방안전관리자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의 소방안전망을 위해 애쓰는 전국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현대위아 창원1공장 백상현 소방안전관리자를 포함해 16명이 수상했다. 또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정혁재 소방안전관리자와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최화봉 소방안전관리자를 비롯해 20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제2회 전국소방뮤직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대전서부소방서 유학윤 소방사와 아리현 팝페라 아티스트의 특별무대도 진행됐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 덕분에 일상의 안전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이라며 "한국소방안전원도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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