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티메프 쇼크] 1만명 넘는 피해자 구제 '하세월'…연내 구제 불투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9028명 접수 '역대 최다'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 신청자도 4000명 넘어
분쟁조정 결과 빨라야 11월…내년 넘길 수도
피해자 모임 "분쟁조정 통한 피해구제, 기대감 크지 않아"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및 미정산 사태 대응에 나섰지만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쉽지 않을 상황이다.

현재까지 합산 신청자가 1만명이 넘는 집단분쟁조정도 빨라야 11월 중순, 늦으면 내년 1월에야 조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연내 구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의 여행·숙박·항공권 정산 지연 또는 미정산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총 9028명이다. 역대 가장 많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다.

현재 신청을 받는 상품권 분야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수까지 합산하면 1만명이 넘는다.

티몬과 위메프 여행·숙박·항공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향후 절차 안내 [자료=한국소비자원] 2024.08.22 100wins@newspim.com

집단분쟁조정은 50명 이상 소비자가 같은 물품이나 비슷한 유형으로 피해를 봤을 경우 일괄 구제하는 제도다. 소비자원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여행·숙박·항공권 분야 피해자에 한해 신청자를 모집했고, 현재 데이터 검증 및 보완 작업 단계를 밟고 있다.

데이터 검증 및 보완 작업이 끝나면 집단분쟁조정 사건 개시 결정→개시 공고→소비자 참가신청 및 사실 조사→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 결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소비자원은 사건 개시 결정은 신청 접수 이후 60일 이내인 9월 30일에, 개시 공고는 10월 1~15일(14일 이상)에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개시 공고 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30일에서 90일 이내 조정 결정을 내린다.

계획대로라면 조정 결과는 빨라도 11월 중순, 연장 시 내년 1월에야 나온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현재 예상 일정대로라면 올 11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조정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상황에 따라 절차마다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8월 19일부터 신청받기 시작한 상품권 분야 집단분쟁조정도 상황은 비슷하다. 상품권 분야 집단분쟁조정 신청 기한은 이달 19~27일까지로, 22일 오전 9시 기준 상품권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인은 4815명이다. 해피머니 관련 신청자는 3774명, 해피머니 외 티메프 구입 상품권 1041명이다.

상품권 집단분쟁조정은 여행·숙박·항공권 분야 집단분쟁조정 신청보다 열흘 늦게 신청을 받은 만큼 연내 결론을 지을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조정 결과 이후 사업자가 승인하거나, 의사표시가 없으면 조정이 성립된다. 거부할 경우에만 조정 결과가 불성립한다. 현재 티몬·위메프 모기업 큐텐그룹이 지급 능력이 없는 만큼 불성립할 가능성도 높다.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에도 피해자 5467명에 대해 약 21억원의 환급 조정 결정이 내려졌으나, 머지포인트 18개 사업자가 모두 조정안을 거부해 불성립됐다.

조정안이 불성립할 경우 피해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소송 절차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지만, 소송 과정에서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 문제다.

김용환 티몬 피해 소비자모임 대표는 "사실상 피해자들은 집단분쟁조정을 통한 피해 구제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다"며 "올해 11월, 내년 1월에라도 결과가 나와 해결이 되면 다행이지만 불발될 경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손해배상 소송을 별도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3일 오전 11시부터 티메프 피해자 연합이 강남구 신사동 티몬 구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2024.08.13 dosong@newspim.com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